이미 쓴 ‘망한 글’, 지워야 할까? 삭제 vs 비공개 vs 리라이팅 결정 가이드

애드센스 신청을 앞두고 내 블로그를 보면 한숨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.
초반에 뭣 모르고 쓴 일기, 뉴스 기사 복사한 것, 사진만 덜렁 있는 글…

이것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?
상황별로 딱 정해드립니다.


블로그 망한 글 처리 방법 리라이팅 비공개 삭제 결정 프로세스

1. 판단 기준: 살릴 것인가, 버릴 것인가?

우선 문제의 글을 열고 진단하세요.

Case A. 주제는 좋은데 내용이 부실함 (살린다)

  • 예: 키워드는 좋은데 글자 수가 500자 미만이거나, AI 티가 너무 남.
  • 처방: [리라이팅 (Rewriting)]

Case B. 주제가 블로그 방향성과 안 맞음 (숨긴다)

  • 예: IT 블로그인데 갑자기 ‘맛집’ 리뷰를 씀.
  • 처방: [비공개 (Private)]

Case C. 완전히 쓸모없거나 중복됨 (버린다)

  • 예: “테스트 글입니다”, “공지사항” 등 정보 가치가 0인 글.
  • 처방: [삭제 후 리다이렉트 (Delete & Redirect)]

2. 해결책 상세 가이드

[해결책 1] 리라이팅 (Best Choice)

구글이 가장 좋아하는 방법입니다.
“이 블로그는 꾸준히 업데이트되는구나”라는 신호를 줍니다.

  1. 제목 수정: 더 클릭하고 싶게 변경 (Day 16 참조).
  2. 내용 보강: * 서론에 내 경험(에디터 노트) 추가.
    • 본문 내용을 1,000자 이상으로 늘리기.
    • 관련 이미지나 도표 추가.
  3. 발행: ‘업데이트’ 버튼 클릭. (발행 날짜는 굳이 최신으로 안 바꿔도 됩니다.)

[해결책 2] 비공개 (Safe Choice)

지우기는 아깝고, 보여주기는 싫을 때 씁니다.
삭제와 달리 404 에러가 즉시 발생하지 않지만, 너무 많으면 좋지 않습니다.

  1. 글 편집 화면 우측의 공개(Public) 상태를 클릭.
  2. 비공개(Private)로 변경 후 업데이트.
  3. 결과: 관리자(나)에게는 보이지만, 방문자와 구글 봇에게는 안 보입니다.

[해결책 3] 삭제 및 301 리다이렉트 (Advanced)

정말 지워야 한다면, 반드시 ‘뒷문’을 열어줘야 합니다.
그냥 지우면 방문자는 “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”라는 오류를 봅니다.

[Rank Math 플러그인 활용법]

  1. 글을 휴지통에 버립니다.
  2. Rank MathRedirections 메뉴로 이동.
  3. Source URL: 방금 지운 글 주소.
  4. Destination URL: 내 블로그의 홈 주소(/) 또는 관련 있는 다른 글 주소.
  5. Redirection Type: 301 Permanent Move 선택 후 추가.

이렇게 하면 지워진 글 주소로 들어온 사람을 안전하게 다른 곳으로 안내합니다.

3. [PM의 조언] 애드센스 신청 직전이라면?

만약 내일 당장 신청할 예정이라면,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.

  1. 리라이팅 할 시간 없다: 과감하게 [비공개]로 돌리세요.
  2. 글 개수가 20개 미만으로 떨어진다: 비공개하지 말고, [내용 보강(살 찌우기)]을 하세요.

애드센스 심사 봇은 ‘공개된(Public)’ 글만 평가합니다.
비공개된 글은 채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, 합격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.
부끄러운 글은 잠시 커튼 뒤로 숨겨두고, 합격한 뒤에 천천히 고쳐도 늦지 않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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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👉 다음 단계: [Day 21] 애드센스 신청 실전: Ads.txt 해결 & 승인 코드 삽입 완벽 가이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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