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Day 8]에서 이미지 용량을 줄이셨나요? 잘하셨습니다.
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반쪽짜리입니다.
여러분이 쇼핑몰에서 ‘나이키 운동화’를 검색할 때를 떠올려보세요. ‘전체’ 탭을 보기도 하지만, ‘이미지’ 탭을 눌러서 디자인을 보고 클릭하는 경우가 많죠?
블로그도 똑같습니다. 글 순위가 밀려도, 이미지가 1등으로 뜨면 사람들은 그 이미지를 눌러서 내 블로그로 들어옵니다.
이 ‘보너스 트래픽’을 챙기는 비밀이 바로 파일명과 Alt 태그입니다.
1. 파일명: 구글이 읽을 수 있게 번역하라
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IMG_1024.jpg나 캡처1.png를 그대로 올리는 것입니다.
구글 봇에게 이건 암호문입니다.
[파일명 3대 원칙]
- 영어로 쓴다: 한글은 깨질 위험이 있고, 모든 브라우저에서 안전하지 않습니다.
- 하이픈(-)을 쓴다: 이게 핵심입니다. 구글은 밑줄(
_)은 글자를 합친 것으로 보고, 하이픈(-)은 띄어쓰기로 인식합니다.apple_pie→ 구글: “applepie” (사과파이?)apple-pie→ 구글: “apple pie” (사과 파이!)
- 내용을 담는다: 사진의 핵심 키워드를 넣으세요.
- 나쁜 예:
screenshot_1.jpg(의미 없음) - 좋은 예:
iphone-15-pro-review.jpg(명확함)

2. Alt 태그(대체 텍스트): 시각장애인과 로봇을 위한 배려
Alt 태그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크린 리더가 읽는 텍스트입니다. 구글 봇도 이 Alt 태그를 보고 “아, 이게 그 사진이구나” 하고 이해합니다.
[Alt 태그 작성 공식]
공식:
(대상)이 (행동/상태)하고 있는 모습 + (핵심 키워드 살짝)
- 상황: ‘제주도 흑돼지’를 굽는 사진
- ❌ 나쁜 예 (키워드 스터핑):
제주도 흑돼지 맛집 추천 고기 삼겹살 존맛(스팸 처리됨) - ❌ 나쁜 예 (너무 단순):
고기(정보 부족) - ✅ 좋은 예:
불판 위에서 구워지고 있는 제주도 흑돼지 삼겹살
[작성 팁]
- 길이: 너무 길게 쓰지 마세요. 80~100자 정도의 짧은 문장이 좋습니다.
- 장식용 이미지: 의미 없는 구분선이나 배경 이미지는 Alt 태그를 비워두거나(Skip), ‘장식용’ 체크박스가 있다면 체크하세요.
3. 숨겨진 꿀팁: 캡션(Caption)의 힘
많은 분들이 Alt 태그는 챙기는데, 이미지 바로 밑에 달리는 설명인 ‘캡션’은 무시합니다.
하지만 독자는 본문을 읽기 전에 제목 → 소제목 → 이미지 → 캡션 순으로 훑어봅니다(스캐닝).
- 역할: 캡션이 직접 점수를 올리진 않지만, 이미지와 주변 텍스트의 연관성(Context)을 높여 구글이 이미지를 더 잘 이해하게 돕습니다.
- 팁: 이미지 밑에 “TinyPNG를 이용해 5MB를 500KB로 줄인 결과화면” 처럼 설명을 달아주세요. 체류 시간이 늘어납니다.

4. 마치며: 귀찮음이 경쟁력이다
솔직히 귀찮습니다. 사진마다 이름을 바꾸고 Alt 태그를 다는 일, 정말 번거롭죠.
그래서 90%의 블로거가 안 합니다.
바로 그게 기회입니다.
남들이 귀찮아서 IMG_001.jpg로 올릴 때, 여러분이 cheong-nyun-support.jpg로 올린다면?
구글 이미지 검색 상단은 여러분 차지가 됩니다. 이 작은 디테일이 쌓여 블로그의 급을 나눕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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